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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 92m…세계 최대 비행선 상용화 눈앞 02-06 09:52


[앵커]

앞으로는 비행기보다 넓고 쾌적한 비행선을 타고 세계여행을 하는 날이 올 것 같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큰 비행선인 에어랜더가 생산 승인을 받았습니다.

시험비행을 시작한지 2년 반만입니다.

방주희 PD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터]


거대한 비행선이 천천히 하늘위로 떠오릅니다.

길이 92m, 폭 44m의 세계에서 가장 큰 비행체 '에어랜더10'입니다.

마치 두 비행선을 옆으로 나란히 붙여놓은 듯한 뒷모습 때문에 '하늘을 나는 엉덩이'라는 별명이 붙었습니다.

일반 비행선과는 달리 프로펠러는 물론 항공기처럼 고정된 날개도 달려 있어 자유자재로 방향 전환이 가능합니다.

수소보다 안전한 헬륨을 채워 부양하는데, 최고 4.9km 높이까지 떠올라 시속 148km까지 속도를 낼 수 있습니다.

10톤의 승객과 화물을 한 번에 실어나를 수 있는데, 무려 2주 동안 공중에 머물 수 있다는 점이 장점입니디.

<스티븐 맥글레넌 / '에어랜더10' 제조업체 HAV 최고경영자> "'에어랜더10'은 물과 눈, 얼음과 초원, 사막 위에도 착륙할 수 있습니다. 무거운 화물과 여객을 싣고 어디든지 갈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에어랜더10이 최근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했습니다.

시험비행을 시작한 지 2년 5개월 만에 영국 민간항공국의 생산승인을 받는데 성공했기 때문입니다.

업체 측은 군사 작전이나 상업 용도로 수요가 있을 것이라며 내년까지 더 큰 비행선을 만들어 운송량을 50t으로 늘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연합뉴스TV 방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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