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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동치는 PK민심…조국 총선차출론 힘받나 02-06 09:35


[앵커]

김경수 경남지사 구속으로 부산·경남지역 민심이 요동치면서 여권에 경고등이 커졌습니다.

민주당 내에선 전략적 요충지인 PK를 사수하기 위해 조국 수석의 총선 출마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지성림 기자입니다.

[기자]


2018년 마지막 날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에 출석한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

차분하고 단호한 어조로 청와대 특별감찰반의 민간인 사찰 의혹을 조목조목 반박해 세간의 이목을 끌었습니다.

<조국 / 청와대 민정수석> "단언컨대 문재인 정부의 민정수석실은 이전 정부와 다르게 민간인을 사찰하거나 블랙리스트를 만들지 않았습니다."

김경수 경남지사가 실형을 선고받고 구속된 이후 PK 지역을 비롯한 민주당 내부에서는 조국 수석이 내년 총선에 출마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민주당의 PK 지지율은 지난해 11월말부터 한국당에 역전당했고, 최근 김 지사 구속까지 겹치며 PK 민심이 요동치고 있는 것이 총선 차출론의 직접적인 배경으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민주당 입장에서 PK 벨트는 한국당에 양보할 수 없는 전략적 요충지입니다.

지난 대선과 지방선거를 거치며 확보한 영남의 거점지역을 한국당에 내줄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이 때문에 조 수석처럼 인지도가 있는 인물을 내년 총선에 내보내 PK 의석수를 확보해야 한다는 주장에 점점 힘이 실리는 형국입니다.

조 수석과 함께 부산 출신인 윤건영 청와대 국정상황실장과 김영배 민정비서관의 차출론도 거론됩니다.

당 일각에선 본인 의사와 관계없는 총선차출론은 아직 의미가 없다는 지적도 나오는 상황.

하지만, 경남지역 2곳에서 치러지는 4월 재보선을 계기로 PK가 민심의 풍향계로 떠오르면서 차출론은 당내에서 더욱 달아오를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지성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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