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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잊은 노량진 공시생…"꿈을 이루겠어요" 02-06 09:29


[앵커]


역대 최악의 취업난 속에 노량진 공무원 학원에는 설 명절에도 꿈을 이루겠다는 학생들의 열기로 가득합니다.

가족을 보고 싶은 마음을 꾹꾹 누르며 연휴 기간에도 공부에 매진하는 공시생들을 만나봤습니다.


김장현 기자입니다.

[기자]


1차 시험을 80여일 남겨둔 서울 노량진의 경찰공무원 학원입니다.

실강 수업을 듣기 위해 일요일 새벽 4시부터 줄을 서서 배정받은 자리에 앉은 학생들의 수업 열기가 뜨겁습니다.

설 연휴기간을 맞아 떨어져 있는 가족을 보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지만 경찰공무원의 꿈은 너무나도 간절합니다.

<김종선 / 경찰공무원 수험생> "시험이 80일정도 남았는데 열심히 준비해서 시골에 계신 부모님께 효도하고 싶은 마음에 설 연휴에도 공부하고 있습니다."

장손임에도 집안 행사에 참석할 수 없어 마음이 편하진 않지만 힘들 때마다 부모님과 동생들 생각하면서 꿈을 위해 달려 나가기로 했습니다.

<김석진 / 경찰공무원 수험생> "학생 때 (학교에서) 명예경찰소년단을 했었는데 학생들한테 먼저 다가가는 게 좋아서 시민들한테 먼저 다가가는 경찰이 되고 싶습니다."

수많은 학생들을 가르치고 곁에서 지켜봤던 선생님도 이번 설 명절의 의미가 남다르긴 마찬가지입니다.

<신광은 / 경찰공무원학원 교수> "시험이 코앞에 있기 때문에 집에 갈 여유가 없어요…여러분이 생각하고 있는 인생의 꿈이 정말 보람있는 직업에는 틀림없거든요. 국가와 사회에 봉사할 수 있는 인재가 되길…"

역대 최악의 취업난 속에 치러지는 올해 순경 공채에선 3,300여명의 신입 경찰관이 선발됩니다.

연합뉴스TV 김장현입니다.


jhkim2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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