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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오늘 국정연설…2차 북미회담 확정 예상 02-06 09:18


[앵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신년 국정연설이 오늘 오전 미국 연방의회에서 열립니다.

'위대함을 선택하기'라는 주제로 집권 후반기 국정운영 구상을 밝힐 예정인데요.

2차 북미정상회담의 날짜와 장소도 확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워싱턴 연결해 자세히 알아봅니다.

윤석이 특파원.

[기자]

네, 워싱턴입니다.

[앵커]

미국 우선주의를 강조하는 트럼프 대통령이 올해는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 주목이 되는데요.

현지시간으로는 5일 밤에 국정연설이 진행되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곳 현지시간으로 5일 밤 9시, 미 연방의회 하원 회의장에서 '유니언 어드레스'라 불리는 신년 국정연설을 진행합니다.

상·하원 합동으로 열리는 오늘 연설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위대함을 선택하기'라는 주제로 40여분간 집권 3년차 국정 운영 계획을 설명할 예정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우선주의를 바탕으로 이민과 무역, 사회기반시설, 건강보험, 국가안보 등 5개 분야에서 초당적 지지를 촉구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AP통신은 이번 연설 주제에 대해 "화합의 비전을 제시하고 대야 관계를 개선하겠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의지가 담겼다고 보도했습니다.

다만 야당인 민주당과 강하게 대립하고 있는 국경장벽 예산 배정에 연설의 많은 시간을 할애할 경우 향후 정국은 다시 급속히 얼어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울러 극심한 정정불안을 겪고 있는 베네수엘라 문제와 막바지 단계에 있는 미중 무역협상의 타결 전망 등에 대해서도 설명할 것이란 전망입니다.

[앵커]

아무래도 우리의 관심은 오늘 국정연설에서 2차 북미정상회담 일정을 확정 발표할지 여부인데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3일 미국 cbs방송 인터뷰에서 2차 북미정상회담 일정을 "국정연설또는 그 직전에 발표할 수 있다"고 예고했는 데요.

트럼프 대통령의 언급 잠시 들어보시겠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언급할수는 없지만 아마도 국정연설 때나 그 직전에 알게 될 것입니다. 회담은 정해져 있습니다."

일본과 미국 언론들은 오는 25일 전후로, 베트남에서 북미 정상의 두번째 만남이 이뤄질 것이라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2차 정상회담 확정과 함께 비핵화 이후 경제 발전 등 북한의 미래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하며 비핵화 조치를 압박할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같은 CBS 인터뷰에서 "북한이 엄청나게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고 강조하면서도"핵무기를 가진 채로는 안된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언급 다시 한 번 들어보시겠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세계에서 위대한 경제 국가가 될 수 있는 하나의 기회입니다. 핵무기를 가지고 할 수는 없습니다. 그는 또한 지금의 방식으로는 할 수 없습니다."


일각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오늘 국정연설에서 2차 정상회담의 구체적인 비핵화 의제와 목표를 제시할 수 있다는 관측도 있습니다.

2차 북미정상회담 일정이 확정되면 북미간 실무 접촉도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연설 시점에 미국의 스티븐 비건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북한 평양을 방문하게 되면서 2차 회담의 세부적인 일정과 의제 등을 조율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북한의 비핵화 실행조치와 이에 대한 미국의 상응 조치 등 주요 쟁점에서 진전을 이룰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지금까지 워싱턴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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