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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EIU '민주주의' 순위서 한국 세계 21위 02-04 10:57


[앵커]

영국의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는 해마다 각 국가들의 '민주주의 지수'를 평가해 발표합니다.

그런데 최근 조사에서 한국은 167개국 가운데 21위로 평가됐습니다.

북한은 167위로 최하위를 기록했습니다.

김지수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이 '2018 민주주의 지수'에서 167개국 가운데 세계 21위로 평가됐습니다.

영국의 주간지 '이코노미스트' 부설 조사기관인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이 최근 발표한 '민주주의 지수'에서 한국은 1년 전과 같이 10점 만점에 총 8점을 받았습니다.

다만 2017년 23위였던 코스타리카가 이번 조사에서 20위로 올라서면서 한국 순위는 20위에서 21위로 밀려났습니다.

한국은 1년 전과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결함 있는 민주주의' 국가로 분류돼 '완전한 민주주의' 국가로 분류된 20개국에는 한계단 차이로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조사에서는 선거 절차와 다원주의, 정부의 기능성, 정치 참여, 정치 문화, 시민 자유 등 다섯 가지 척도로 민주주의 발전 정도가 평가됐습니다.

한국은 선거 절차와 다원주의 항목에서 9.17로 가장 높은 평가를, 정치 참여 항목에서 7.22로 가장 낮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주요 아시아 국가 중 일본은 7.99로 한국의 뒤를 이어 22위에, 대만은 7.73으로 32위에 올랐습니다.


130위에 머문 중국은 3.32를 받아 '권위주의'로 분류됐으며, 북한은 1.08로 1년 전과 같이 167개국 중 최하위를 기록했습니다.

상위권에는 주로 북유럽 국가들이 포진했습니다.

노르웨이와 아이슬란드, 스웨덴이 1·2·3위를 차지했으며, 덴마크도 5위에 올랐습니다.


민주주의의 역사가 긴 미국은 25위로 한국보다 순위가 낮았습니다.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은 권위주의 확산에 따른 민주주의 퇴조 현상이 지난해에는 멈춰섰다고 분석했습니다.


연합뉴스 김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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