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의 한 성당에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흉내 낸 인사들이 등장해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현지시간 3일 AFP통신에 따르면 홍콩의 성 요셉 성당에 김 위원장 대역 배우로 명성을 얻은 중국계 호주 국적자 하워드 X와 두테르테 대통령 차림으로 변신한 한 필리핀 배우가 등장했습니다.
해당 성당은 홍콩에 거주하는 필리핀인들이 많이 찾는 곳입니다.
필리핀인들은 진짜 두테르테 대통령과 꼭닮은 가짜 두테르테를 향해 환호성을 지르고 함께 포즈를 취하며 사진을 찍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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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2/04 10:52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