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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파? 역사파?…취향대로 고르는 연휴 전시 02-04 10:50


[앵커]

연휴에 나들이 계획하신다면 미술관을 찾아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서울 시내 미술관에는 마르셀 뒤샹 회고전과 간송 전형필의 소장품을 볼 수 있는 전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박효정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남성용 소변기 하나로 미술사에 큰 획을 그은 마르셀 뒤샹.

현대미술의 선구자 뒤샹의 대규모 회고전이 국립현대미술관을 찾았습니다.

수학과 과학을 캔버스로 끌어들인 문제작과 자신의 작품을 미니어처로 만들어 여행가방에 넣은 작품 등 필라델피아 미술관이 소장한 뒤샹의 대표작 150여점이 전시됐습니다.

현대미술 애호가라면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을 찾는 것도 좋습니다.

아시아 13개국 현대미술가 100명의 작품을 한꺼번에 만날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로 전위예술가 김구림, 일본의 오노요코 등 각국 대표 작가들의 화제작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그동안 서구미술의 그늘에 가려져 있던 아시아 현대 미술의 다양한 면모를 관찰하고, 몰랐던 작가를 발굴하는 쏠쏠한 재미도 맛 볼 수 있습니다.

역사파라면 간송 미술관 특별전이 제격입니다.

우리 문화유산의 수호신 간송 전형필이 각고의 노력끝에 수집한 고려청자와 조선백자, 추사 김정희의 글씨 등 60여점이 전시됐습니다.

간송미술관이 외부에서 여는 마지막 전시로 간송이 일제로부터 문화재를 지켜낸 뒷 이야기도 잘 설명돼 있어 아이와 함께 찾아 역사 공부를 겸해 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연합뉴스TV 박효정입니다.


bak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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