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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첫 여성 단장, 열흘만에 교체된 이유는? 02-04 10:50


[앵커]

프로야구 최단 기간 재임 단장이 키움 히어로즈에서 나왔습니다. 바로 임은주 전 단장인데요.


단장 선임부터 전격 교체까지 걸린 시간은 불과 열흘. 무슨 이유였을까요.

이대호 기자입니다.

[기자]

<임은주 / 키움 히어로즈 전 단장> "프로라면 우승에 달려들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프로야구 첫 여성 단장으로 야심차게 출발한 임은주 키움 단장.

하지만 지난 1일, 부임 열흘 만에 자리에서 물러났습니다.

키움은 임은주 전 단장이 사임의사를 밝혔다고 전해왔지만사실상 경질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입니다.

임 전 단장은 프로축구 강원 FC 대표이사 재직 시절 지인 채용과 일감 몰아주기, 감독의 지휘권 침해 의혹 등을 받아 왔습니다.

키움은 임 전 단장에 대한 여론이 나빠지자 선임 사흘 만에 내부적으로 교체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기에는 새로운 메인 스폰서인 키움증권에 부담을 줘서는 곤란하다는 인식이 깔려 있었습니다.

임 전 단장을 대신할 김치현 신임 단장은 구단 운영에 잔뼈가 굵은 인물입니다.

해외 스카우트 전문가로 적지 않은 성과를 냈고, 이번 시즌 선수단 연봉 협상을 전담했습니다.

<김치현 / 키움 히어로즈 신임 단장> "선수단이 너무 잘 하고 있는데요. 저는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파트너라고 생각하거든요. 다들 같이 잘해서 팬들이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히어로즈 구단이 되도록…"

새 이름으로 출발하자 마자 단장 교체 잡음을 낸 키움은 이래저래 어수선한 상황.

일각에서는 키움이 처음부터 맞지 않는 단추를 끼우려다 탈이 난 것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이대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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