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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전대 잠룡 빅3 각축…대선 전초전 02-04 09:53


[앵커]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자유한국당 전당대회는 황교안 전 총리와 홍준표 전 대표, 오세훈 전 서울시장의 3강 구도로 전개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잠룡 빅3가 모두 출전하며 차기대선 경선 전초전이라는 평가가 나옵니다.

임광빈 기자입니다.

[기자]


보수진영의 잠재적 대권주자들이 잇따라 당권 도전에 나서면서 대선 예비경선급으로 커진 자유한국당 전당대회.

황교안 전 총리는 출마선언부터 현 정부에 각을 세웠고, 홍준표 전 대표는 황 전 총리를 견제하면서 '말의 전쟁'도 뜨겁습니다.

<황교안 / 전 국무총리> "무덤에 있어야 할 386 운동권 철학이 21세기 대한민국의 국정을 좌우하고 있습니다."

<홍준표 / 자유한국당 전 대표> "전당대회 나오지 않으려고 했는데 탄핵 총리가 나와가지고 당을 더 수렁에 빠트릴 수도 없고…"

출마시기를 조율 중인 오세훈 전 서울시장의 견제도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습니다.

<오세훈 / 전 서울시장> "본인(홍준표 전 대표) 임기 내 치러진 지방선거에서의 큰 패배에서 기인한다는 점, 그리고 그 잔여 임기가 다 완료도 안 된 시점의 첫 전당대회를…"

다만, 이 같은 과열분위기에 벌써부터 전당대회 이후 분열을 우려하는 당 안팎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당권에 도전하는 원내 중진의원들도 차기 총선을 준비하기 위한 전당대회가 되어야 한다면서 일제히 '빅3'를 향해 각을 세우고 나선 상황.

'빅3'구도에 대해 속된 말로 '삑사리'라고 폄하하거나, 당대표 자격이 없는 후보들이라는 비판의 목소리도 높이고 있습니다.

'빅3'주자에 대항하기 위한 '원내주자 단일화' 제안도 나온 가운데, 설 연휴 보수민심이 어디로 향하게 될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임광빈입니다.

june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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