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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평화체제' 언급…문 대통령 역할론 주목 02-02 18:29

[뉴스리뷰]

[앵커]

이번 달 말로 예정된 2차 북미정상회담에서 종전선언이 논의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관련국들의 외교 행보에 관심이 쏠립니다.

특히 그동안 3자 또는 4자 정상 간의 종전선언을 추진해왔던 문재인 대통령의 역할론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재동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의 대북 실무협상 대표인 스티븐 비건 대북정책특별대표는 지난달 31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종전 준비가 돼 있다"고 공개적으로 언급했습니다.

북미 실무협상과 2차 정상회담 테이블에 '종전선언' 문제가 협상 카드로 오를 것이란 기대를 높이는 대목입니다.

여기에 북미 정상회담 직후 미중 정상회담 개최 가능성도 거론되는 만큼 앞으로 남북미중 4자가 참여해 종전 문제를 논의할 것이란 전망도 나옵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이미 신년사에서 종전선언 문제와 관련한 다자협상의 필요성을 언급한 바 있습니다.

<김정은 / 북한 국무위원장> "현 정전체계를 평화체계로 전환하기 위한 다자 협상도 적극 추진하여 항구적인 평화 보장 토대를 실질적으로 마련해야 합니다."

이런 가운데 문정인 통일외교안보특보는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북미 정상회담에 문재인 대통령의 합류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긍정적인 답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종전선언이 이미 판문점선언에 명시된 사항인 만큼 북한이 일정 수준의 비핵화를 약속한다면 문 대통령 역시 망설일 이유가 없다는 겁니다.

다만 국내에서는 여전히 종전선언이 주한미군의 지위를 위협할 수 있다는 우려가 거센 만큼, 이번 정상회담에서 종전선언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하지는 않을 것이란 반론도 제기됩니다.

연합뉴스TV 이재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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