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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마을 고향 집으로…바닷길도 설렘 가득 02-02 16:50


[앵커]

고향 집으로 향하는 길이 누구보다도 힘들고 고된 귀성객들이 있습니다.

차를 타고, 또 배를 타야만 그리운 부모님을 뵐 수 있는 섬마을 귀성객들인데요.

목표 연안여객선 터미널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김경인 기자.

[기자]


네, 목포 연안여객선 터미널입니다.

이곳은 온종일 배를 타고 섬마을 고향 집으로 향하려는 귀성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전남 신안 하의도나 신의도 등 도서 지역으로 향하는 사람들이었는데요.

오늘은 오후 2시 반 마지막 편을 끝으로 배가 모두 끊겼습니다.

차를 타고 먼 길을 달려온 귀성객들은 멀게는 2시간 반 정도 배를 타야 합니다.

하지만 설렘과 웃음 가득한 얼굴로 배에 올랐습니다.

곧 그리운 고향 집에서 오랜만에 가족들을 만날 수 있다는 생각 때문인 것 같습니다.

차량 트렁크에도 정성껏 준비한 보따리와 선물이 가득했습니다.

명절 준비를 위해 뭍으로 나온 섬마을 주민들도 있는데요.

먼 길을 달려온 아들, 손주들에게 사랑이 듬뿍 담긴 음식을 차려주기 위해 장을 보러 나온 주민들입니다.

설 명절을 맞아 평소보다 배편은 약 20% 정도 늘어났는데요.

내일은 오늘보다 더 많은 섬마을 귀성객들이 여객선 터미널을 찾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늘 바다는 비교적 평온한 상태였는데요.

내일 밤부터 모레 아침까지는 비가 내리고 바람이 강할 것으로 예상돼 이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목포 연안여객선 터미널에서 연합뉴스TV 김경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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