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북부를 강타한 북극한파로 오늘까지 최소 27명이 사망했다고 미 언론이 전했습니다.
AP통신에 따르면 어제 새벽 아이오와대학 캠퍼스 건물 주변에 있다 숨진 학생을 비롯해 일리노이와 위스콘신, 미시간주 등지에서 동사자가 속출했습니다.
미 국립기상청은 이틀 전 새벽 영하 48℃를 기록한 미네소타주 인터내셔널폴스를 비롯해 시카고 등 중북부 대도시들이 수십 년 만에 최저기온 기록을 경신했다고 밝혔습니다.
기상청은 한파를 초래한 북극 소용돌이가 다시 북극권으로 올라가면서 오늘부터 중북부 대부분 지역에서 추위가 누그러질 것이라고 예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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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2/02 14:46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