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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렘 안고 섬마을 고향집으로…바닷길도 분주 02-02 12:22


[앵커]

네, 육로 만큼이나 바닷길도 점차 분주해지고 있습니다.

전국의 항구마다 섬마을 귀성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목포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불러보겠습니다.

김경인 기자.

[기자]

네, 목포 연안여객선 터미널에 나와 있습니다.

제 뒤로 보이는 배들이 섬마을로 귀성객들을 실어 나르는 차도선입니다.

먼 길을 차를 타고 달려온 섬마을 귀성객들을 또다시 저 배를 타야만 비로소 고향 집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멀게는 신안 하의도까지 배를 타고 2시간 20분, 가깝게는 신안 안좌도까지 1시간가량 바닷길을 달려야 합니다.

이처럼 섬마을 귀성객들은 누구보다도 고향 가는 길이 멀고 고됩니다.

하지만 표정만큼을 밝습니다.

곧 부모님을 뵙고 그리운 고향 집에 도착할 수 있다는 생각 때문인 것 같습니다.

차량 트렁크에는 정성껏 준비한 건강식품 등 보따리와 선물이 가득합니다.

아침에는 명절 준비를 위해 뭍으로 나온 섬마을 주민들의 모습도 눈에 띄었는데요.

먼 길을 달려온 아들, 손주들에게 사랑이 듬뿍 담긴 음식을 차려주기 위해 바로 시장으로 향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설 명절을 맞아 평소보다 배편은 약 20% 정도 늘어났는데요,

오늘도 새벽 5시 반부터 배들이 바삐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아직은 다소 한산한 편인데요.

내일까지 점차 귀성객들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늘 바다는 비교적 평온한 상태입니다.

하지만 내일 밤부터 모레 아침까지는 비가 내리고 바람이 강할 것으로 예상돼 이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목포 연안여객선 터미널에서 연합뉴스TV 김경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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