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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역 확산 조짐에 비상…"예방접종 필수" 01-20 20:28

[뉴스리뷰]

[앵커]


대구에 이어 경기도 시흥과 안산에서도 홍역 환자가 발생하면서 보건 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홍역은 전염성이 매우 강해 감염이 쉽게 되는 만큼 예방 접종과 함께 철저한 위생 관리가 필요합니다.

조성흠 기자입니다.

[기자]


목이나 귀 뒤부터 온몸에 붉은 발진이 생기고 뺨 안 쪽에선 하얀 점이 나타나는 홍역.

대구·경북에서 16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데 이어 경기도 시흥에서 1명, 안산에서는 하루만에 5명의 영유아 확진자가 나온 뒤 양성 판정 환자가 추가로 나왔습니다.

대형병원에서 단체로 홍역에 걸린 사례가 있는가 하면 확진자가 치료받은 병원에 들렀다가 감염된 사람도 확인된 상황.

결국 경기도는 '긴급 비상대응체계'에 들어갔습니다.

홍역 확진 환자와 접촉한 400여명을 상대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입원 환자를 격리 조치하는 한편 선별진료소를 설치·운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허술한 방역 체계 등으로 홍역이 전국으로 퍼질 수 있다는 우려마저 나오고 있습니다.

실제 올해 들어 집계된 홍역 환자는 작년 한해보다 2배 가량 늘었습니다.


특히 홍역 확진자 3명 중 1명이 9살 이하의 아동입니다.

기침, 콧물에 눈곱이 끼고 목 뒤부터 붉은 발진이 나타나면 일단 홍역을 의심해 보고 평소 위생 관리도 철저히 해야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김효빈 / 상계백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의심이 되는 환자가 있으면 격리하는 게 제일 중요하고, 손씻기 같은 걸 일반적인 바이러스처럼 해주는 게 전염을 예방하는 방법이라고 하겠습니다."

예방접종 없이 홍역에 노출되면 감염률이 90%에 달하는 강한 전염성 탓에 예방 접종은 필수입니다.

백신은 시기에 맞춰 2차례 접종해야 하며 만약 홍역에 노출된 경우 72시간 이내 백신을 투여받으면 발생을 막거나 증상을 경감시킬 수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조성흠입니다.


makehm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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