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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2차 정상회담 개최국 정했지만…추후 발표" 01-20 20:16

[뉴스리뷰]

[앵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영철 부위원장을 면담한 사실을 확인하면서 "오는 2월말쯤 2차 북미정상회담을 열기로 합의했다"고 직접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개최 장소도 정했지만 추후에 발표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워싱턴에서 강영두 특파원입니다.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9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오는 2월말 2차 정상회담을 갖기로 합의했다고 직접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름을 밝히진 않았지만 하루전 북한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과 면담한 사실을 확인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어제 북한과 관련해 매우 좋은 만남이 있었습니다. 믿을 수 없을 만큼 좋은 만남이었습니다. 거의 2시간 가까이 이뤄졌고 우리(북미 정상)는 아마도 2월말 언제쯤 만나기로 합의했습니다."

회담 장소도 지금은 밝힐 수 없지만 "한 나라를 선택했다"며 "김 위원장은 물론 자신도 만남을 고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우리는 나라를 정했지만 미래에 발표될 것입니다. 김정은(위원장)은 만남을 고대하고 나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북한과 관련해 지난 6일 "장소가 머지않아 발표될 것"이라고 밝힌지 13일 만의 직접 언급으로 트럼프 대통령은 김영철 부위원장의 방미에 대해서도 그동안 침묵해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특사 자격으로 백악관을 방문한 김 부위원장과 90분간 면담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과 엄청난 진전을 이뤄왔지만 불행히도 보도되지 않았다"며 "북한과의 상황은 매우 잘 진행되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 강영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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