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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합숙담판' 나선 南北美…'디테일 싸움' 01-20 20:13

[뉴스리뷰]

[앵커]

남북미 북핵 실무협상 대표들이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3박 4일간의 '합숙 협상'에 들어갔습니다.

이번 협상이 어떤 형식으로 이뤄지고 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남북미 3자가 한 공간에 모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작지 않다는 분석입니다.

김지수 기자입니다.

[기자]

남북미 3자가 현지시간 19일 스웨덴 스톡홀름 외곽에서 시작한 제2차 북미 정상회담을 위한 실무협상은 여러 측면에서 이목을 끕니다.

무엇보다도 이번 실무협상은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와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의 첫 회동이라는 점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또 남북미 3자가 한 공간에 모여 앉았다는 점에서 이번 협상은 의미가 작지 않습니다.

게다가 협상 대표들은 3박 4일간 함께 먹고 자며 담판을 벌이는 '합숙 협상'이라는 새로운 실무 협상 방식을 택했습니다.

그만큼 협상의 중요성에 무게를 더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으로는 대화와 협상의 시간을 최대한 확보함으로써 협상을 타결짓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받아들여집니다.


또 이번 기회에 협상을 타결짓지는 못하더라도 최대한 대화 시간을 확보해 서로의 속내를 기탄없이 얘기해보겠다는 포석도 깔린 것으로 분석됩니다.

아울러 남북미 3자가 회동해 한국이 협상의 균형추 역할을 하는 등 다양한 논의 방식을 통해 협상 결과를 도출해 내겠다는 의지가 포함됐다는 해석도 나옵니다.

이처럼 북한과 미국이 의욕적으로 나선 3박 4일간의 합숙 담판이 어떤 결론으로 귀결될지 협상 대표들의 어깨는 더 무거워졌습니다.

연합뉴스 김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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