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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음문화' 바뀌었나…음주량 4년째 감소 01-20 19:36


[앵커]

'폭음 문화'가 한때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적이 있었죠.

하지만 이런 문화가 바뀔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성인들의 음주량이 매년 감소 추세라고 합니다.

즐기면서 가볍게 마시는 풍조가 확산되고 있어서입니다.

한상용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우리나라 성인 국민이 한번 술을 마실 때의 양은 6잔을 조금 넘은 정도.

재작년 7잔에 가까운 것보다 준 것으로 1번의 음주량으로 치면 2014년 이후 4년 연속 감소세입니다.

월평균 음주 횟수는 전년도와 비슷한 8.8일.

일주일에 2번, 많게는 3번 정도 마셨습니다.

이러한 음주 문화는 주 52시간제 시행 등과 맞물려 1차 회식만 하고 술자리를 끝내거나 나홀로 술을 마시는 풍조가 확산됐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여기에다 20~30대 여성층이 분위기 좋은 주점에 주목하는 경향도 한 몫 했습니다.

<주류업계 관계자> "주 52시간제가 시작이 되고 예전보다 즐기는 문화로 바뀌다 보니 마시는 소비량이 준 경향이 있습니다."

가장 인기가 있는 술 종류는 맥주였고 소주와 전통주, 와인 순이었습니다.

특히 전통주 선호도는 전년보다 높아진 반면 소주는 2015년 이후 꾸준히 낮아졌습니다.

이런 추세가 이어진다면 앞으로 회식에서 가벼운 마음으로 한잔하거나 작은 사치로서의 '혼술' 문화가 더욱 확산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연합뉴스TV 한상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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