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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경보음 공개 노림수는?…국방부 "왜곡 여론전" 01-20 19:17


[앵커]

일본이 자국 초계기가 레이더 위협을 받았다고 주장하며 레이더 탐지 경보음을 공개하겠다는 방침입니다.

한일간 레이더 갈등과 관련해 자국 입장을 뒷받침하는 새로운 증거라고 주장하며 여론전을 이어가겠다는 의도로 해석됩니다.

임혜준 기자입니다.

[기자]


일본은 사건 당일 초계기의 레이더 경보음 기록을 이르면 이번주 공개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공 레이더를 맞았을 때 울리는 특정 경보음을 공개하겠다는 건데 일본은 자국의 주장을 뒷받침할 증거로 보고 있습니다.

<현장음> "지금 (레이더) 조사(조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역시도 초계기의 위치와 시간대 등의 기록이 함께 공개되지 않는다면 객관적 증거로 볼 수 없다는게 군 당국의 설명입니다.

특히 초계기의 주파수 기록과 함께 대조해야만 레이더를 실제로 맞았는지, 맞았다면 어느 레이더에 맞았는지 등을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다는 겁니다.

국방부는 앞선 초계기 영상과 마찬가지로 일본의 일방적인 정보 공개와 왜곡된 주장이 한일 갈등을 조장하고 있다며 부적절한 여론전이 아니라 정확한 증거를 제시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최현수 / 국방부 대변인> "저희가 요구하는 것은 일본이 조사받았다고 주장하고 있는 추적(STIR)레이더의 주파수에 대한 공개입니다."

공격용 레이더를 맞아 위협을 느꼈다던 초계기가 세 차례나 우리 함정의 앞뒤를 저공 선회비행한 점도 앞 뒤가 맞지 않는다고 지적합니다.

갈등이 수그러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이번주 스위스에서 열리는 한일 외교장관회담에서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임혜준입니다.


june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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