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하단 메뉴 바로가기
집회ㆍ시위 역대 최다…불법 집회는 대폭 감소 01-20 17:32


[앵커]


요즘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곳에 나가면 주위에서 집회나 시위를 하고 있는 장면 쉽게 보실 수 있을텐데요.

실제로 통계에서도 지난해 집회시위 건수가 역대 가장 많았다고 합니다.

정인용 기자입니다.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을 요구하며 열린 촛불집회 모습입니다.

당시 해를 넘기며 20차례가 넘게 열렸고 수많은 시위 인원에 비해 불상사가 적어 성숙한 집회 문화를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시민들은 요즘도 여전히 많은 집회가 열리고 있다고 느끼고 있었습니다.

<안성규·김서은 / 경남 창원시> "다른 해보다 작년에 집회가 좀 많이 열린 편이죠. 사회문제도 있을 것이고 여러 가지 개선점에 대해서 그렇게 집회를 하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실제로 경찰청 자료를 보면 지난해 집회시위는 모두 6만8000건으로 야간집회가 처음 허용된 2010년 5만4000건을 넘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전년에 비해 노동분야 집회는 73%, 남녀 성차별 문제 등 사회분야 집회가 66% 증가했습니다.

주목할 점은 늘어난 집회시위에도 불법 집회는 오히려 감소했다는 겁니다.

미신고 집회는 3분의 1수준으로 줄었고, 불법·폭력 시위도 30건을 웃돌던 과거와 달리 12건에 불과했습니다.

일본군 성노예 문제 해결을 위한 수요집회와 천막농성도 매번 사전 신고를 통해 이렇게 합법적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경찰은 올해부터는 전국 경찰서 민원실에서 집회 신고서를 접수할 수 있도록 시민 편의를 강화했습니다.

연합뉴스TV 정인용입니다.


quotejeong@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