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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혜원 탈당 선언…한국 "의원직 내려놔야" 01-20 13:47


[앵커]

목포 투기 의혹을 받아온 더불어민주당 손혜원 의원이 당적을 내려놓겠다고 선언했습니다.

하지만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서는 정면 대응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국회 연결해보겠습니다.

최덕재 기자.

[기자]


네. 민주당 손혜원 의원이 논란 후 처음으로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더 이상 당에 부담을 줄 수 없다"며 "당적을 내려놓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당에서는 손 의원의 탈당을 적극 만류했지만 본인의 의사가 워낙 강해 결국 수용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손 의원은 관련 상임위인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도 떠나있겠다고 밝혔습니다.

손 의원은 "제 문제이기 때문에 제 인생을 걸고 관련 문제를 해결하겠다"며 "지금의 비장한 마음은 40년간 일하던 디자인업계를 떠나 정치권에 온 3년반 전과 비슷하다"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목포 투기 의혹에 대해서는 정면 대응하겠단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손 의원은 "검찰 조사로 의혹 중 하나라도 사실로 밝혀지면 의원직 내려놓겠다"고 말했습니다.

의혹에 대해 보도한 언론에 강경대응하겠다는 방침도 밝혔습니다.

손 의원은 "SBS가 저 한 사람을 죽이려한다, 도저히 이유를 알 수 없다"며 SBS를 고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손 의원의 회견을 지켜본 야당은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자유한국당 김순례 원내대변인은 "도마뱀의 꼬리를 자르면 당장은 도망칠 수 있지만 꼬리는 다시 자라게 되어 있다"고 비판의 날을 세웠습니다.

이어 "잘못을 시인하고 진솔한 사과를 하기를 기대했지만 희망사항으로 끝났다"며 "국회의원직을 내려놓고 일반 국민과 같은 위치에서 수사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민주평화당 박주현 수석대변인은 "지역기업과 지역의원에 대한 근거없이 함께 검찰조사를 받자는 태도는 동기조차 의심하게 할 뿐"이라며 "겸손한 태도로 조사에 응해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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