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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풍'이라고?…아직 갈 길 먼 예능 양성평등 01-14 22:38


[앵커]


지난해 방송계에서는 9년만에 여성이 연예대상을 수상하는 등 '여풍'이 거셌습니다.

여성의 활약이 두드러졌지만, 예능 프로그램 대부분이 남성 출연자 위주로 돌아가는 현상은 여전한데요.

아직 갈 길이 멀기만 하다는 평가입니다.

이소영 기자입니다.

[기자]


'전지적 참견시점'으로 휴게소 음식 완판 신화를 낳은 개그우먼 이영자씨, 여성 최초로 지상파 연예 대상 2관왕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인기 프로그램 '나혼자 산다'에서는 박나래, 한혜진 등 여성 방송인의 활약이 두드러졌고, '밥블레스유', '셀럽파이브' 등이 인기를 얻으며 '여풍'을 증명했지만 예능 프로그램 속 양성평등은 아직 갈 길이 먼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실제로 조사 대상 예능 프로그램의 출연자 중 60%는 남성이었습니다.

이들 중 50% 이상이 고정출연자이거나 프로그램 진행자 역할을 했지만, 여성은 전체 출연자도 적은데다 방송 내에서도 보조적 역할을 했습니다.

집안일을 '도와주거나', '대신하는' 남편이라는 자막을 쓰거나 결혼을 '여자로서의 행복'으로 표현하고, 남성 출연자에게는 용감함을, 여성 출연자에게는 애교와 섹시함을 요구하는 등 성역할에 대한 고정관념을 재생산하는 경우도 여전히 많았습니다.

<문연주 /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조사분석팀장> "(방송제작자들이) 새로운 프로그램 포맷이라던가 출연자들에 대한 역할 배정이라던가 이런 것을 고민하실 때가 된게 아닌가…"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방송 프로그램 속 성차별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을 내놓을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이소영입니다.


so0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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