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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미세먼지…수도권 비상저감조치 발령 01-14 21:10

[뉴스리뷰]

[앵커]


전국이 뿌연 미세먼지에 갇힌 하루였습니다.

전국 10개 시도에서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됐는데요.

수도권은 내일(15일)까지 사흘 연속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됐습니다.


백길현 기자입니다.

[기자]


고농도 미세먼지가 전국을 휘감으면서 오늘(14일)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 10개 시·도에서 미세먼지 비상저감 조치가 시행됐습니다.

특히 수도권 상황은 심각했습니다.

어제와 오늘에 이어 내일까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됐는데, 이는 처음입니다.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긴급조치가 전국 곳곳에서 시행됐습니다.

미세먼지 배출량이 많은 화력발전 상한 제약이 시행되면서, 경남과 전남을 제외한 전국의 석탄·중유 발전기 16기의 출력이 80%까지 제한됐습니다.

수도권 지역의 행정·공공기관은 일제히 차량 2부제를 시행했고, 서울시는 시청을 포함한 행정·공공기관 주차장 434곳을 전면 폐쇄했습니다.

또 서울지역은 2005년 이전 수도권에 등록된 2.5톤 이상의 노후 경유차량 운행제한 단속이 시행됐습니다.

<강병기 / 차량공해저감과 친환경등급팀장> "서울 시내 51개 지점에서 지역 단속 카메라로 적발되며 단속된 차량에 대해 과태료가 부과되고 있습니다."

수도권 행정·공공기관이 운영하는 대기 배출사업장 100여곳은 운영시간이 단축·조정됐고, 미세먼지 배출이 많은 건설공사장 440여곳은 공사시간을 단축했습니다.

내일 역시 수도권 지역의 비상저감조치는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다만 내일은 오후부터 대기 확산이 원활해지면서 고농도 현상이 해소될 것으로 관측됩니다.

연합뉴스TV 백길현입니다.

whi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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