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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석 안해도 학위 주다니"…의왕시장ㆍ연예인 무더기 학위 취소 01-14 20:30


[앵커]


교육부 감사에서 동신대학교가 정치인과 연예인 등 일부 학생들에게 출석 특혜를 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에 따라 김상돈 의왕시장과 현 아이돌 그룹 멤버 등 연예인들에 대한 학위와 학점이 취소됩니다.

조성혜 기자입니다.

[기자]

전 아이돌 그룹 '비스트'의 멤버였던 윤두준, 이기광, 용준형, 장현승 등 4명은 2010년 전남 나주 동신대학교에 입학했습니다.

하지만 가수 활동으로 정상적인 출석이 어려운데도 장학금을 받고 졸업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특혜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교육부는 감사 결과 교수들의 주장처럼 방송활동을 출석으로 인정한다는 학과 내부방침은 명문 규정이나 위임 규정이 없어 무효라고 판단했습니다.

이에 따라 전 비스트 멤버인 이들 4명과 '비투비' 멤버 육성재·서은광 등 6명에 대해 학점과 학위 취소를 요구했습니다.

또 학사학위 없이 동신대 겸임교수로 임용된 포크 가수 추가열은 강의를 들은 시간과 강의한 시간이 중복된다는 사실이 적발돼 학위 취소와 함께 교수 임용이 무효화됩니다.

교육부는 2005년 동신대에 편입한 김상돈 의왕시장 역시 정상적으로 출석하지 않은 사실을 확인하고 학위와 학점 취소를 요구했습니다.

다만 석사 학위 취득 과정에서 부실 출석 의혹이 제기됐던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 대해서는 2003년부터 2004년까지 재학 당시 자료가 남아 있지 않아 출석 여부를 확인할 수 없다고 결론내렸습니다.


교육부는 동신대와 함께 부정 입학 등 비위가 드러난 부산경상대에 대해 대학재정지원사업 사업비 감액 등 제재를 검토하고 관련자에 대한 수사를 의뢰할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조성혜입니다.

seonghye.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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