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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라마다앙코르호텔 불…연기흡입 19명 병원 이송 01-14 20:07


[앵커]


오늘 오후 충남 천안에 있는 한 호텔에서 불이 났습니다.

여전히 진화 작업이 진행 중인데, 호텔 안에 있다가 연기를 마신 투숙객과 소방관 등 19명이 병원으로 옮겨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이호진 기자.

[기자]

네, 천안 서북구 쌍용동에 있는 라마다앙코르호텔 화재현장에 나와 있습니다.

지금도 제 뒤로는 지하층에서 계속 연기가 올라오는 게 보이실 텐데요.

불이 난건 오늘 오후 4시56분 쯤입니다.


호텔 건물 아랫층에서 시작된 불이 윗층으로 번지면서 시커먼 연기가 순식간에 건물 전체로 확산됐습니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했고, 이어 5시43분에는 대응 2단계로 격상했습니다.

대응 2단계로 격상되면서 인접한 소방서에서도 인력과 장비가 추가로 동원됐습니다.

지금은 큰 불길은 잡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불이 난 곳이 사람들의 왕래가 많은 호텔인 만큼 인명피해가 우려됐는데요.

불이 나면서 발생한 유독한 연기를 마신 투숙객과 직원 등 17명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현장에 투입된 소방대원 2명도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병원으로 이송된 부상자 19명 가운데 3명은 중상이고 다른 부상자는 경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지상에 에어매트리스를 설치하는 등 만약의 사태에도 대비하고 있습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지하에서 불꽃이 보이고 연기가 나기 시작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출동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화재 진화작업과 함께 호텔 내부에 있는 투숙객 수색작업을 병행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불이 난 호텔은 지하 5층, 지상 21층 규모로 420개의 객실을 갖췄고 지난해 9월 문을 열었습니다.

지금까지 천안에서 연합뉴스TV 이호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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