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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태 2차 검찰 소환…통진당 소송개입 의혹 등 조사 01-14 14:04


[앵커]


사법농단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이 양승태 전 대법원장을 오늘(14일) 2번째로 소환해 조사했습니다.

이번엔 통합진보당 관련 소송개입 의혹 등에 관해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나확진 기자입니다.

[기자]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지난 11일 첫 소환에 이어 사흘만에 다시 검찰에 나와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1차 조사에서 강제징용 소송 관련 재판거래와 법관 블랙리스트 작성 등을 집중 추궁한 데 이어, 2차 조사에서는 통합진보당 관련 소송개입 등에 관해 조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양 전 대법원장이 "옛 통진당 의원 지위의 판단 권한은 헌재가 아닌 법원에 있다"며 심리 방향을 제시한 문건을 일선 재판부에 내려보내도록 지시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검찰은 또 헌법재판소 내부 기밀 유출, 법원 비자금 조성 등에 관한 지시 의혹과 관련해서도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양 전 대법원장은 1차 조사때와 같이 2차 조사에서도 "기억나지 않는다", "실무진이 한 일은 모를 수 있다"는 등 사실상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1차 소환 때 14시간의 조사를 마친 양승태 전 대법원장은 조사상황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입을 굳게 다물었습니다.

<양승태 / 전 대법원장> "(오전에 편견 선입견 말씀하셨는데 검찰 수사가 그렇다고 보십니까?)…"

하지만 양 전 대법원장은 다음날 오후 검찰에 다시 나와 10시간 가까이 조서를 꼼꼼히 살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이번주 내 양 전 대법원장 조사를 마무리하고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연합뉴스TV 나확진입니다.

ra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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