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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장-3당 원내대표 회동…1월 임시국회 논의 01-14 12:41


[앵커]

내일(15일)이면 12월 임시국회가 끝납니다.

문희상 국회의장과 여야 3당 원내대표가 한 자리에 모여 1월 임시국회 소집을 비롯한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봅니다.

구하림 기자.

[기자]

여야 3당 교섭단체 원내대표는 조금 전 11시부터 문희상 국회의장 주재로 새해 첫 정례회동을 시작했습니다.

여야 정쟁으로 새해 들어 사실상 국회 활동이 멈춘 데 대해 여야 원내대표들간의 신경전이 오갔는데요.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올해도 대화와 타협을 통해 의회 민주주의가 꽃피는 한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태우·신재민 사건'관련 상임위 개최를 요구해 온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여당의 책임론을 지적했는데요.

선거제 개혁을 촉구해 온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 역시 일하는 국회를 만들기 위해 회의가 수시로 열려야 한다며 사실상 1월 임시국회 소집을 촉구했습니다.

청와대 신임 노영민 비서실장의 예방 문제를 놓고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는데요.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야당을 무시하겠다는 것이냐고 지적하자, 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일정 탓이라며 여당에도 방문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앵커]

현재 여야는 '사법농단' 의혹 사건의 정점인 양승태 전 대법원장 문제와 김태우·신재민 특검법 등을 두고 신경전을 이어갔습니다.

이 내용도 전해주시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수많은 비판에도 불구하고 반성과 사죄 없이 사법농단을 계속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양 전 대법원장이 아무런 반성이 없는 게 개탄스럽다며 이같이 말했는데요.

법질서에 대한 신뢰를 위해서라도 검찰의 엄격한 수사가 필요하다고 촉구했습니다.

반면 야권은 어제 이해찬 대표가 신년회견에서 김태우 수사관과 신재민 전 사무관에 대해 조직에 적응하지 못한 사람이라고 표현한 데 대해 공세를 펼쳤는데요.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김태우, 신재민에게 '나쁜놈 프레임'을 씌우고 낙인을 찍으려 한다며 특검 도입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대표가 오만한 태도로 일관할수록 수렁에 빠지는 것은 한국당이 아니라 민주당이 될 것이라는 걸 명심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도 정부의 잘못을 폭로한 사람을 개인의 일탈로 몰아붙인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앵커]

다음달 전당대회를 앞둔 자유한국당이 지도체제 최종안을 논의했다고 알려졌습니다.

어떻게 결론이 났습니까?

[기자]


다음달 27일 전당대회를 앞둔 자유한국당은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전당대회 지도체제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현행대로 단일지도체제를 택해 전당대회에서 당대표와 최고위원을 분리해 선출하기로 최종 결정했습니다.

자유한국당 김용태 사무총장은 "지도체제와 관련해 앞서 의원총회에서 의원들의 의견을 수렴했고, 다수가 현행 체제로 전당대회를 치르는 게 좋겠다는 의견을 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여성 최고위원은 분리선출하게 돼 있는 현행 체제와 달리 함께 선출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애초 오늘 오전 당대표 출마선언을 할 예정이었던 조경태 의원은 출마선언을 미뤘습니다.

내일 한국당 연찬회와 오는 17일 전국위원회가 예정된 만큼 상황을 조금 더 지켜본 뒤에 출마선언을 하기로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내일 입당식이 예고된 황교안 전 국무총리 역시 당대표 출마가 기정사실화한 가운데, 한국당 당권레이스가 본격화하는 분위기입니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과 심재철, 정우택 의원 등의 출마선언도 잇따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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