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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인근서 낚싯배 전복…3명 사망ㆍ2명 실종 01-11 21:00

[뉴스리뷰]

[앵커]

오늘(11일) 새벽 경남 통영 인근 해상에서 14명이 탄 낚시어선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중 3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됐습니다.

사고를 최초 신고한 선박이 낚시어선을 충돌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고휘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망망대해 한가운데 배 한 척이 뒤집어져 있습니다.

배 위로 구조대원들이 서 있고 주변엔 구조정들도 보입니다.

가까스로 구조된 사람들이 헬기 레펠에 몸을 의지한 채 해경함정에 안착합니다.

14명이 탄 여수선적 낚시어선 무적호의 사고가 신고된 건 11일 새벽 5시쯤.

인근을 지나던 3,000톤급 LPG 운반선이 사고 현장을 목격하고 해경에 신고했습니다.

<김해철 / 경남 통영해경 서장> "낚시어선 승선자 총 14명 중 해양경찰 경비함정에서 5명을 구조했고, 인근 민간 선박에서 7명을 구조했습니다."

구조된 이들 중 3명은 의식이 없어 헬기를 통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모두 응급조치 중에 숨졌습니다.

실종된 2명은 수색하고 있습니다.

해경 조사 결과 사고를 최초 신고한 LPG 운반선이 무적호를 직접 충격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해경은 화물선 관계자들로부터 무적호와 충돌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경은 화물선 압송을 진행하고 선박 운항을 총지휘하던 필리핀인 당직 사관 44살 A씨를 입건해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사고가 발생한 지역은 공해상으로 낚시가 금지된 지역입니다.

<김영국 / 경남 통영해경 홍보실장> "발견된 위치는 낚시 금지구역입니다. 낚시를 그 장소에서 했는지 안 했는지는 알 수가 없습니다."

해경은 실종된 승객을 수색하는데 집중하는 한편 선원과 생존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고휘훈입니다.

take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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