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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일본 기업 징용 배상책임 또 인정 01-11 18:03


일본 기업이 강제징용에 따른 피해를 보상해야 한다는 법원 판단이 또 나왔습니다.


서울고등법원은 오늘(11일) 강제징용 피해자인 90대 남성 이 모 씨가 일본 히타치조센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 항소심에서 1심과 마찬가지로 원고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재판부는 1심과 마찬가지로 히타치조센 측이 이 씨에게 정신적 고통에 따른 위자료 5,00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습니다.


이 씨는 1944년 9월 강제징용돼 일본 오사카의 히타치 조선소와 터널공사장 등에서 1년 가량 강제노동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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