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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공농성 끝낸 홍기탁ㆍ박준호 "지지해줘 감사" 01-11 17:47


[앵커]


426일 간 75m 굴뚝에서 농성을 벌여온 홍기탁·박준호 두 파인텍 노조원들이 조금 전 내려왔습니다.

이들은 지지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 후 건강상태 확인과 치료를 위해 병원으로 이동했습니다.


현장에 서울 양천구 목동 서울 열병합발전소에 취재기자 나가있습니다.

조한대 기자.

[기자]

네, 서울 양천구 목동 열병합발전소에 나와 있습니다.

파인텍 노조원 홍기탁 씨와 박준호 씨가 75m높이 굴뚝에서 조금 전 내려왔습니다.

굴뚝 농성을 시작한 지 426일 만이자, 단식에 들어간 지 6일 만입니다.

2014년 5월 구미공단 스타케미칼의 45m 굴뚝에서 408일간 농성한 차광호 전 지회장이 단식한 날로부터는 33일 만입니다.

소방당국은 구조대원 4명 등 7명을 투입해 구조작업을 벌였습니다.

구조는 박준호 씨부터 이뤄졌습니다.

10여 분 뒤 박 씨가 지상에 내려온 후 홍기탁 씨의 구조도 진행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최대한 안전하게 이들을 데리고 내려오기 위해 헬기를 투입하거나 들것과 밧줄을 활용하는 방안을 고려했지만 안전을 고려해 결국 천천히 걸어내려오는 방법을 택했습니다.

두 사람은 지지자들과 취재진 앞에서 짧게 소감을 밝혔습니다.

두 사람 모두 지금까지 자신에게 지지를 보낸 준 사람들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먼저 전했습니다.

홍기탁 씨는 "너무 많은 사람들이 아껴준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박준호 씨는 "다시 시작인 듯 하다"며 "올곧게 나아가겠다"고 말했습니다.

두 사람은 소감을 말한 뒤 서울 중랑구 면목동에 있는 병원으로 이동했습니다.

지금까지 열병합발전소에서 연합뉴스TV 조한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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