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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태 소환에 "사법신뢰 회복해야" vs "사법장악 시도" 01-11 16:01


[앵커]

헌정 사상 최초로 전직 대법원장이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소환된 데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사법부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사법부 장악 시도라고 비난했는데요.

국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지성림 기자.

[기자]


네, 민주당은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검찰 소환과 관련해 "사법부에 대한 국민의 불신과 비판이 끝나고 사법부가 신뢰를 회복하는 계기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오늘 기자들과 만나 "양 전 대법관은 사법부를 위해서라도 진실을 밝히고 거기에 맞는 책임을 져야 한다"며 이같이 지적했습니다.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는 이번 사건에 대해 "대단히 불행한 일"이라고 평하며 "사법농단 사건의 진실이 제대로 규명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민주평화당도 대변인 명의의 논평에서 "양 전 대법원장은 지금이라도 사법농단에 대해 국민 앞에 사죄하고 법적 처분을 기다리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반면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문재인 정권의 사법부 장악 시도가 사법난국으로 치닫고 있다"고 맹비난했습니다.

한국당은 판사 출신인 주호영 의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사법장악 저지 및 사법부 독립수호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김명수 대법원장의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앵커]

오늘 문재인 대통령이 민주당 원내대표단과 오찬을 했다고 하죠.

이 내용도 전해주시죠?

[기자]


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민주당 원내대표단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갖고 올해도 입법 성과를 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민주당은 오찬과 관련한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이 올해 여야정 상설협의체를 정착시키고 활성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최근 단행한 청와대 참모진 개편에 대해선 "야당과 소통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청와대 노영민 비서실장은 오늘 강기정 정무수석과 함께 취임 인사차 여야 각당 대표를 찾았습니다.

오전에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를 만났고, 오후엔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와 정의당 이정미 대표, 민주당 이해찬 대표를 차례로 만났습니다.

여당보다 야당 대표들을 먼저 만난 건 야당과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메시지로 읽힙니다.


한국당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은 일정이 맞지 않아 다음 주 화요일쯤으로 면담을 미뤘습니다.

[앵커]

그리고 민주당 지도부가 새해 첫 현장 최고위원회를 사립유치원에서 열었다고 하는데 그 이유가 있나요?

[기자]


네, 민주당은 오늘 오전 서울 구로구에 있는 한 사립유치원을 찾아 그곳에서 현장 최고위원회를 열었습니다.

올해 들어 첫 현장 최고위원회인데요.

그만큼 사립유치원 문제 해결이 시급하다는 판단 때문으로 보입니다.

'유치원 3법'은 한국당의 반대로 '패스트트랙', 즉 신속처리 안건으로 지정됐습니다.

하지만 패스트트랙은 본회의 상정까지 최장 330일이 걸리는 만큼 학부모들의 우려와 비판이 거세지는 상황입니다.

이해찬 대표는 오늘 회의에서 "2월 중에 유치원 관련 법을 처리해 학부모들이 걱정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연합뉴스TV 지성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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