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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이 바뀌면, 사고가 바뀐다"…학교 교육공간 혁신 01-11 14:06


[앵커]

사람은 공간을 만들고, 공간은 사람을 만든다는 말이 있는데요.

기업이 혁신적인 공간을 만들어 구성원의 문화와 사고의 변화를 이끌어내듯, 우리 아이들이 다니는 학교도 변하고 있다고 합니다.

신새롬 기자가 직접 다녀왔습니다.

[기자]

초등학교 교실이 달라졌습니다.

바닥은 따뜻한 난방이 들어오고 한쪽 벽에는 놀이공간이 마련돼, 마치 집 같은 편안함이 느껴집니다.

책만 빼곡했던 도서관이 변하자, 방학에도 아이들이 모여드는 휴식공간이 됐습니다.

<문세랑 / 천일초등학교 6학년> "바닥에 앉는 곳도 있고, 안에 들어가는 공간도 있고 해서 친구들이 더 많이 와요. 옛날보다 좀 더 오래 있고 싶고요."

춥고 어두운 공간이었던 화장실은 카페같이 달라졌고, 나무로 지어진 공방은 '머물고 싶은 학교'로 탈바꿈하는 변화의 중심이 됐습니다.

<박영주 / 용암초등학교 교장> "2배에 가깝게 신입생 수가 늘었는데, 그 이유는 아무래도 공간의 변화로 인해서 학교를 편안한 곳, 적응하기 쉬운 곳, 집처럼 따뜻한 곳으로 아이와 학부모 인식이 바뀌면서…"

이 같은 학교 공간 혁신을 위해 교육부는 향후 5년간 18조9,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입니다.

<유은혜 /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지금까지의 학교가 획일적 권위주의적 통제의 공간이었다면 미래의 학교는 창의성과 협력과 배려와 따뜻한 공동체적 문화를 만드는 공간으로 바뀌어야 하지 않나…"

교실 단위의 공간개선은 약 1,250개교에서 추진하고, 30년 이상 경과된 학교의 유지관리와 500곳의 개축도 동시에 이뤄집니다.

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

ro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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