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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고 미뤄진 조재범 항소심…'성폭행 수사' 탄력 전망 01-11 13:11


[앵커]


법원이 14일로 예정된 여자 쇼트트랙 전 국가대표 코치 조재범씨의 항소심 선고 공판을 잠정 연기했습니다.

이에 따라 심 선수가 조 전 코치로부터 상습 성폭행을 당했다며 추가 고소한 사건 수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보도에 강창구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 여자 쇼트트랙 간판 심석희 선수를 폭행한 혐의로 법정 구속돼 재판을 받고 있는 조재범 전 국가대표팀 코치 항소심 선고 공판이 잠정 연기됐습니다.

법원은 당초 오는 14일 조 전 코치의 항소심 선고 공판을 열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심 선수가 조 전 코치를 성폭행 혐의로 추가 고소했고, 검찰이 변론 재개를 요청함에 따라 선고를 미루고 오는 23일 속행 공판을 열기로 했습니다.

앞서 법원은 심 선수의 성폭행 피해사건 초동수사가 진행되고 있고, 기소가 되더라도 심급이 달라 사건 병합이 여의치 않은 점 등을 고려해 항소심 선고를 예정대로 진행할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검찰은 심 선수가 주장한 성폭행 피해와 조 전 코치의 상해 혐의 사이에 연관성이 있을 수 있어 공소장 변경 등을 검토해봐야 한다는 입장을 법원에 전달하면서 선고 공판이 잠정적으로 미뤄진 겁니다.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은 항소심 선고 연기에 안도하는 분위기입니다.

조 전 코치가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로 풀려날 경우 조사일정 조율 등 수사에 적지 않은 차질이 우려됐기 때문입니다.

경찰은 선고가 미뤄짐에 따라 당초 계획대로 오는 16일 조 전 코치가 수감 중인 구치소에서 피의자 조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또 조 전 코치로부터 피해를 본 선수가 더 있을 가능성에도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연합뉴스TV 강창구입니다.


kcg3316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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