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하단 메뉴 바로가기

[신년회견] 문 대통령 "김정은에 성의다해 친서 보냈다"

01-10 11:22


<문재인 / 대통령> "(김정은 위원장이 올해에도 자주 만나자라고 서울 답방이 이루어지지 못해서 아쉬웠다라면서 친서를 보냈는데 대통령께서는 어떤 내용을 담아서 답장을 보내셨는지, 그리고 김 위원장이 신년사를 통해서 다자협상 카드를 공식적으로 제안을 했는데 그렇다면 이 시점에서 지난해 목표했던 종전선언, 평화협정은 어느 시기에 어느 주체와 함께하실 것으로 구상을 하고 계시는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우선은 남북 간의 친서 교환 필요하면 주고받습니다마는 특사가 직접 가지고 가서 전달하는 경우 외에는 친서를 보내고 받은 사실을 공개하지 않는 것이 관례였고 설사 친서를 주고받은 사실이 공개되는 경우에도 그 내용은 공개하지 않는 것이 관례였는데 제가 지난번 받은 친서의 경우는 조금 특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우선 대단히 성의 있는 그런 친서였고, 그다음에 연내에 답방하지 못한 것에 대해서 아주 간곡하게 양해를 구하는 그런 내용이고, 그러나 새해에 또 자주 만나기를 바라는 그런 여러 가지 좋은 내용들이 많이 담겨 있어서 우리 국민들이 그 사실을 좀 알 필요가 있다고 생각을 했고요.

왜냐하면 답방이 무산된 데 대한 궁금증을 국민들이 갖고 계시기 때문에, 그래서 북한에게 그 친서 받은 사실을 공개하겠다, 그다음에 필요한 부분을 일부 공개하겠다라고 사전에 알려주고 우리가 필요한 만큼 공개한 것입니다.

그 내용을 있는 그대로 더 자세히 공개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서는 관행이 그렇다는 걸 양해해 주시고 또 저도 그거에 대해서 성의를 다해서 친서를 보냈습니다.

그 내용을 제가 또 밝히기는 어렵습니다.

어쨌든 그런 친서들을 통해서 우리 새해에도 남북 정상 간에 보다 더 자주 만나게 되고 남북 관계에 있어서도 또 비핵화에 있어서도 더 큰 폭의 더 속도 있는 진전을 이루기를 기대합니다.

(두 번째 질문 드렸는데 다자협상 카드를 꺼내들었잖아요. 김정은 위원장이 신년사에서. 그러면 올해 종전선언은 목표가 한 해 미루어져서 올해 다시 하게 되는 건지 그리고 평화협정 관련해서는 어떤 주체와 하게 될 것인지 이 질문드렸습니다.)

일단 평화협정은 우리가 54년도에 정전협정을 체결하면서 평화협정의 체결은 원래부터 예정돼 있었던 것입니다.

6개월 이내에 평화협상을 통해서 평화협정을 체계하게 하고 그 평화협정을 함으로써 모든 전쟁 관계가 종료되는 것이죠.

그러나 우리는 정전협정만 체결하고 그 뒤에 평화협정을 체결하지 못한 채 지금 수십 년 세월이 흘러온 것입니다.

그래서 이제 지금은 이 평화협정 체결도 비핵화와 연계가 되었기 때문에 비핵화의 끝 단계에 이르게 되면 그때는 평화협정이 체결이 돼야 되고 평화협정에는 그 전쟁에 관련됐던 나라들이 함께 참여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서 평화협정은 당연히 조금 다자적인 그런 구도로 가게 되고 평화협정 이후의 어떤 우리가 평화를 담보해내는 일을 위해서는 다자적인 체제들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종전선언은 평화협정하고는 무관하게 일단 그런 식의 길로 나아가자는 하나의 정치적 선언으로써 종전선언을 설정했던 것이고요.

종전선언에 따라서 서로 간의 적대관계를 해소하자는 정치적 선언이 이어지면 북한도 보다 비핵화를 속도 있게 할 수 있게 되고 그러면 또 평화협상도 빠르게 할 수 있지 않을까 그렇게 기대해서 제안됐던 것입니다.

그런 식의 프로세스는 앞으로도 계속 시기는 조정됐지만 살아 있다고 생각합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