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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는 '왕좌의 게임' 마니아? 01-04 13:27


[앵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의 인기 드라마 '왕좌의 게임' 패러디물을 잇따라 내놔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이란 제재복원을 주제로 한 포스터에 이어 이번에는 국경장벽 예산을 겨냥한 패러디를 선보였습니다.

이준삼 기자입니다.


[기자]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인스타그램에 게재한 포스터입니다.

정면을 노려보는 트럼프 대통령의 얼굴 아래로 '장벽이 오고 있다(THE WALL IS COMING)'는 문구, 그리고 국경장벽이 그려져있습니다.

이 포스터는 미 연방정부의 일시적 업무정지, 이른바 셧다운 사태의 단초가 된 멕시코 국경장벽 건설 의지를 굽히지 않겠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하원을 장악한 민주당은 장벽 예산 배정에 여전히 강경한 입장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 패러디 포스터는 미국 케이블 방송사 HBO의 유명 시리즈물인 '왕좌의 게임'의 첫 번째 에피소드 제목에서 따온 것입니다.

한 외신은 이에 대해 "원작에 나오는 장벽은 악랄한 침입자를 막기위한 것이지만, 트럼프의 장벽은 이주민을 막기 위한 것"이라고 꼬집었습니다.

새해 첫 각료회의 석상에서는 이 드라마를 패러디한 이른바 '제재' 포스터가 다시 등장해 트럼프 대통령의 의도를 놓고 이런 저런 추측이 제기됐습니다.

이 포스터는 지난해 11월 대이란 제재 복원을 앞두고 트럼프 대통령이 트위터를 통해 처음 사용한 바 있습니다.

당시 HBO는 성명을 내고 자신들의 트레이드마크가 정치적 목적을 위해 유용되지 않기를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연합뉴스 이준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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