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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스마트폰, LTE보다 20% 비쌀 듯…통신비 가중 01-04 09:26


[앵커]

올 봄이면 5세대 이동통신기술을 지원하는 스마트폰이 출시됩니다.

일반 소비자들도 지금껏 체감하지 못했던 빠른 속도의 통신생활을 즐길 수 있는데요.

문제가 있습니다.

지금도 200만원에 육박하는 고가의 폰이 즐비한데 이것보다 20%까지 값이 더 오를 수 있다고 합니다.

서형석 기자입니다.


[기자]

오는 3월로 전망되는 삼성전자의 5G 스마트폰 출시를 앞두고 가격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앞서 삼성은 2011년 LTE 지원 스마트폰, 갤럭시S2를 전작보다 가격을 9만원 낮춰 85만8,000원에 처음 선보였습니다.

기술 발전이 오히려 제품 가격을 낮출 수도 있다는 걸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반면 애플은 이보다 2년 뒤에야 LTE를 지원하는 아이폰5를 전작보다 13만원 넘게 비싼 81만4,000원에 내놨습니다.

이후로 신작이 나올 때마다 가격이 올라가는 추세는 계속됐습니다.


갤럭시와 아이폰 시리즈 모두 100만원을 훌쩍 넘어 200만원을 바라보고 있는겁니다.

통신업계 관계자들은 올해 출시될 5G 스마트폰이 지금보다 20%가량 비싸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가성비'로 유명한 중국 제조업체들도 많게는 300달러까지 가격 인상이 불가피할 것이란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정지연 / 한국소비자연맹 사무총장> "5G 같은 경우에는 속도 이외에는 소비자가 체감할 수 있는 혁신이란 것이 보이지 않기 때문에 (단말기) 가격을 인상했을 때 소비자가 그것을 수용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5G 통신요금도 현재의 요금제보다 비싸질 전망이어서 광고 속 장밋빛 5G 세상에 대한 기대보다 가계 통신비만 더 늘어날 거란 우려가 앞서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서형석입니다.

codealp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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