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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하원의장, 민주 펠로시 재등극…'셧다운ㆍ탄핵' 충돌 01-04 08:41


[앵커]

미국 연방의회 하원 의장에 민주당 낸시 펠로시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지난해 중간선거에서 하원을 장악한 민주당은 트럼프 행정부에 대한 강력한 견제를 예고했는데요.

개원 첫날부터 '셧다운과 탄핵' 문제로 충돌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윤석이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국 민주당 낸시 펠로시 원내대표가 새로 개원한 연방의회 하원의장에 선출됐습니다.

펠로시 대표는 3일 오후 제116대 연방의회 개원식에서 동료의원들의 호명투표로, 지난 2007년에 이어 두번째로 하원의장에 올랐습니다.

<낸시 펠로시 / 미국 하원의장> "우리는 직면한 도전 속에서 깊은 겸손함과 경외함 그리고 미래에 대한 신뢰와 큰 희망을 가지고 이 새로운 의회에 들어왔습니다."

지난해 11월 중간선거 직후부터 행정부에 대한 강한 견제를 예고한 펠로시 의장은 개원 첫 날부터 트럼프 대통령과 충돌했습니다.

펠로시 의장은 취임식에 앞서 언론 인터뷰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 추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습니다.

<낸시 펠로시 / 미국 하원의장> "정치적인 이유로 탄핵을 해서도, 또 정치적인 이유로 탄핵을 피해서도 안 됩니다. 어떻게 진행되는지 지켜볼 것입니다."

연방정부의 '셧다운' 일시 업무정지를 가져온 국경장벽 예산에 대해서도 "트럼프 대통령이 아무리 설득해도 소용없다"며 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에 대해 "셧다운의 이유는 단 하나 2020년 대선 때문"이라며 "민주당은 승리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필사적으로 대통령을 공격한다"고 주장했습니다.

8년만에 하원을 탈환한 민주당은 '자체 예산안'으로 셧다운을 해소한다는 계획이지만 공화당은 여전히 다수당인 상원에서 부결시킨다는 방침이어서 '강 대 강' 대치는 한동안 이어질 전망입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TV 윤석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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