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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인 오류에 혹하지 마세요"…거래 취소 소동 01-04 07:47


[앵커]

온라인 쇼핑몰 검색보다 보면 진짜 의심스러울 정도의 파격 특가 제품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중에는 정식 마케팅도 있지만, 쇼핑몰이 가격이나 할인조건을 잘못 올린 경우도 있는데요.

이런 '할인 오류'는 쇼핑몰이 거래를 취소할 수 있으니 현혹되지 않도록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정선미 기자입니다.

[기자]

최근 대형 온라인 쇼핑몰 옥션에서는 '할인 쿠폰 대란'이 벌어졌습니다.

특정 신용카드를 발급해야만 줬던 1만원 할인 쿠폰이 조건과 상관없이 발급된 겁니다.

사람들은 너도나도 할인받아 제품을 샀는데, 뒤늦게 오류를 발견한 옥션은 구매 취소, 제품 회수 등 뒷수습에 나섰습니다.

<옥션 관계자> "배송이 출발 안 된 부분은 저희가 양해를 구하고 취소를 하는 거죠. (배송이 됐으면요?) 전화를 드려서 이런 사정으로 반품을 요청하는 절차를 거치는데…"


민법 109조는 중요한 부분에 착오가 있을 경우 계약을 취소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쇼핑몰이 가격 오기, 할인 쿠폰 발급 오류 등 실수를 하면 거래를 취소해도 합법이란 이야기입니다.

<마미영 / 한국소비자원 서비스팀장> "민법뿐만 아니라 전자상거래법 제 15조 2항에서도 통신판매자가 제품을 공급하기 어려운 경우 지체 없이 소비자에게 알려주고, 소비자가 지급한 대금에 대해서는 3영업일 이내에 환급해주는 것으로 규정돼 있습니다."


할인내용을 잘못 공지했다 취소한 사례는 대형마트나 호텔 예약 등 다른 쇼핑 사이트에서도 종종 벌어지고 있는 일입니다.


소비자원은 가격이 지나치게 낮을 경우, 판매자에게 정식 마케팅인지 오류인지 확인한 후 구매해야 이런 피해를 막을 수 있다고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정선미입니다.


sm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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