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하단 메뉴 바로가기
서울-지방 집값 양극화 심화…전세시장은 안정 01-04 07:45


[앵커]


서울 집값이 하향세로 돌아섰지만 가격이 크게 떨어질 것이라는 시각은 많지 않습니다.

반면 지방은 물량 공급이 많은데다 기반산업이 위축된 곳이 생기고 있어 집값이 더 떨어질 것이란 분석이 많습니다.

다만 전세시장은 당분간 안정을 유지할 전망입니다.

배삼진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아파트값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가격은 여전히 높은 상황입니다.


실제 교통과 교육 등 인프라가 잘 갖춰진 곳은 각종 규제 영향도 비켜간 모양새입니다.


고점을 찍었다는 시각도 있지만 9·13 대책이 시행된 이후 강남 대치동이나 삼성동, 송파의 잠실동, 성동구 일부 아파트의 경우 오히려 최고 거래가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지방은 대전과 대구의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감정원에 따르면 지난해 지방의 아파트값은 3.09% 하락해 3년 연속 약세가 이어졌습니다.

경남 거제와 창원, 울산 등 기반산업이 위축된 경상권의 경우 생산가능인구가 빠져나가면서 수급 불균형까지 발생했습니다.


올해 서울보다 지방에 입주물량이 늘면서 양극화가 심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은진 / 부동산114 리서치 팀장> "서울은 신규 아파트의 희소성이 유지되면서 가격 조정폭이 제한적일 것으로 보이는데요. 지방은 공급 과잉에 따른 하락세를 지속하면서 양극화가 더 커질 전망입니다."


다만 전세시장은 당분간 안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달 서울 25개구 가운데 전세가격이 떨어진 곳은 13개구로 평균 매매가격 대비 전셋값을 나타내는 전세가율은 64.8%를 나타냈습니다.

최근 입주가 시작된 송파구 헬리오시티의 경우 전용면적 59㎡ 기준 전세가격은 6억원 안팎으로 매매가 대비 전세가율은 43% 수준입니다.


전국적으로 38만가구가 공급되면서 전세수요가 새 아파트로 쏠리는 현상이 나타나 기존 아파트의 전셋값은 추가 하락도 예상됩니다.


연합뉴스TV 배삼진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