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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우, 9시간 조사받고 귀가…"진실 밝힐 것" 01-04 07:22


[기자]


청와대의 민간인 사찰 의혹을 주장한 김태우 수사관이 참고인 자격으로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습니다.

김 수사관은 "수사에 적극 협조해 진실을 밝히겠다"고 말했습니다.

소재형 기자입니다.

[기자]


오후 1시를 조금 넘긴 시각 서울동부지검에 출석한 김태우 수사관은 밤 11시가 다 돼서야 청사를 나섰습니다.

김 수사관은 진실 규명을 위해 수사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태우 / 전 청와대 특감반원> "차후에 더욱 더 조사에 협조해서 진실을 밝힐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민간인 사찰이 없었다는 다른 특감반원들의 주장에 대해서는 각자의 입장이 다르다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김 수사관을 상대로 민간인 사찰과 환경부 블랙리스트 작성 등이 실제 윗선 지시로 이뤄졌는지 집중 조사했습니다.

한편 김 수사관이 자신의 직속 상관이었던 박형철 청와대 반부패비서관을 조만간 고발하겠다고 밝히면서 수사는 한층 복잡해질 전망입니다.

<김태우 / 전 청와대 특감반원> "반부패비서관 박형철 비서관은 첩보 혐의자가 자신의 고등학교 동문인 걸 알고 직접 전화해서 감찰정보를 누설했습니다. 이것이 공무상 비밀누설이지…"

현재 김 수사관 관련 수사는 서울동부지검과 수원지검 두 갈래로 나눠 진행되고 있습니다.

청와대 민간인 사찰 의혹과 환경부 블랙리스트 작성 의혹은 동부지검에서, 김 수사관의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 수사는 수원지검이 각각 맡고 있는데 양측은 수사를 조속히 매듭짓기 위해 조사 내용을 공유한다는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소재형입니다.

soja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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