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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운영위서 정면 충돌…적폐의 반격 vs 권력의 타락 12-31 20:53

[뉴스리뷰]

[앵커]

2018년의 마지막날, 여야는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정면 충돌했습니다.

김태우 수사관의 폭로에 대해 여당은 적폐의 반격, 야당은 권력의 타락으로 각각 규정하며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습니다.

팽재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참석한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 박형철 반부패 비서관 출석을 놓고 초반부터 날 선 발언이 오갔습니다.

<홍영표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회의를 진행하려면 하고 지금 여야 간에 합의하지도 않은 사안을 가지고 계속해서 문제로 삼으면 어떻게 회의 진행을 합니까."

<나경원 /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홍영표 원내대표께서 위원장 자리에 앉아서 굉장히 편파적으로 운영하는 것 아닌가 아쉬움이 있습니다. 바늘 가는 데 실 가는 것입니다. 민정수석 나오는데 비서관이 안 나온다 이해되지 않습니다."

자유한국당은 이번 사태를 '권력의 타락'으로 규정하며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과 조국 수석을 강하게 몰아붙였습니다.

전직 기재부 사무관이 폭로한 KT&G 사장 교체 의혹을 집중 질의하는 한편, 전 정권 인사에 대한 블랙리스트 작성 등 추가 의혹 제기도 이어갔습니다.

<이만희 / 자유한국당 의원> "특감반장 모두가 관여된 사실입니다. 다시 한번 묻겠습니다. 327명 공공기관에 대한 출신·성향 등에 대해서 작성한 사실이 있습니까 없습니까."

<조국 / 청와대 민정수석> "지시한 적 없고 보고 받은 바 없습니다. 비위 행위자의 일방적 진술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청와대를 엄호하며 야당에 반격을 가했습니다.


범법자의 개인 비리 문제를 정쟁으로 이용하고 있다며 문재인 정부 흔들기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철희 /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태우가) 침묵하다가 갑자기 폭로를 한 이유가 뭐냐. 누군가와 협의를 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저는 이게 적폐세력의 반격이라고 봅니다."

김태우 수사관의 폭로가 불러온 2018년 마지막날 여야간 불꽃 튀는 공방전.

정쟁의 수위가 새해에 더욱 높아질 것임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팽재용입니다.

paeng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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