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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충수 된 일본 레이더 공개…거세지는 내부 비판 12-31 19:27


[앵커]

일본의 한 유력 정치인이 한일간 레이더 갈등과 관련해 우리 측 주장에 힘을 실어 주목받고 있습니다.

맹공을 퍼붓던 일본 정부나 언론의 태도에도 눈에 띄는 변화가 감지됩니다.

정호윤 기자입니다.

[기자]


일본 방위성이 지난 28일 오후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에 올린 13분 가량의 영상입니다.

일본은 이를 통해 한국 해군 함정이 동해상에서 사격통제 레이더로 일본 해상자위대의 초계기를 겨냥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우리 국방부는 정상적인 작전활동이라며 즉각 반박했습니다.

양국간 이른바 '레이더 갈등'으로 비화된 이번 사건에 대해 일본의 한 유력 정치인이 한국 측 주장에 손을 들어 줘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총리 비서관 출신으로 국회의원을 지낸 오노 지로 전 의원은 트위터에 "동영상을 보고 일본 주장보다는 한국 측의 긴박한 상황이 잘 이해됐다"고 게재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 선박에 대해 작전 중인 한국 군함에 이유없이 접근하는 것은 경솔하다"며 일본 초계기의 대응을 문제삼았습니다.

오노 전 의원 뿐 아니라 일본 내 전문가들 역시 문제의 동영상은 증거 능력이 없다는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이같은 여론을 의식해서인지 일본 정부와 언론들의 태도도 사뭇 달라졌습니다.

대대적으로 보도했던 현지 언론들은 하루만에 관련 소식을 전혀 전하지 않고 있고, 일본 정부도 침묵으로 일관했습니다.

일본 현지에서는 아베 신조 총리가 한반도 상황을 지지율 제고의 수단으로 삼았다는 비판적 시선도 나오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정호윤입니다.


ikaru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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