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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취구성] 문 대통령 "초심 잃지말고, 국민 눈높이 맞춰야" 12-31 15:52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오후 올해 마지막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했습니다.

집권3년차를 앞두고 청와대 직원들에게 초심을 잃지 말자고 주문했는데요.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청와대는 국정을 총괄하는 곳입니다. 국민들께서는 청와대에 근무한다는 이유만으로 권력을 갖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청와대 직원들이 어떤 부처나 기관보다 높은 기준을 요구받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더 엄격한 윤리적, 도덕적 기준에 따라 행동하고 처신은 물론 언행조차 조심해야 합니다. 스스로를 거울에 비춰보듯 또 살얼음판을 걷듯 자중자애해야 합니다. 그것을 요구하는 국민의 눈높이에 맞출 수 없다면 청와대에 있을 수 없습니다. 일이 손에 익게 되면 요령이 생기고 긴장이 풀어질수 있습니다. 일을 관성적으로 하게 됩니다. 다시 기본으로 돌아가주길 바랍니다.

처음 업무를 맡았을때 열정과 조심스러움이 교차하는 그 날선 느낌처럼 초심을 지켜나가야 합니다. 또한 강조하고 싶은것은 지치지 말자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권력기관 개혁, 공정경제, 직장내 갑질문제, 적폐청산 등 정부 차원의 개혁이 지속적으로 이뤄졌습니다. 청와대 뿐 아니라 검찰, 경찰, 국정원, 국세청 등 모든 권력기관들이 과거와 다른 모습으로 거듭났습니다. 그러나 정권의 선의로 권력기관의 운용을 개혁하는것 만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제도적 개혁으로 이어져야 개혁이 연속성을 갖고 정착 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개혁은 더 많은 개혁의 요구로 이어지기 때문에 마치 밑빠진 독에 물 붓기처럼 느껴질 때도 있습니다. 힘들게 이룬 개혁은 당연시 되고 더 많은 개혁의 요구가 불만과 비판으로 이어지는, 개혁의 역설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지치거나 낙담해서는 안될 일입니다. 그 요구에 응답해 또박또박 할 일을 해나가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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