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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리 "트럼프와 일하는 것 뼈 으스러질 정도" 12-31 13:30


[앵커]

퇴임을 앞둔 존 켈리 미 백악관 비서실장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일하는 것은 뼈가 으스러질 정도로 힘든 일"이라고 소회를 털어놨습니다.

그러면서 군인은 도망가지 않는다는 신념으로 버텼다고 말했습니다.


박세진 기자입니다.

[기자]


내년 1월2일 퇴임하는 존 켈리 비서실장은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일한 18개월을 '의무'라고 생각했다며 말문을 열었습니다.

켈리 실장은 LA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올바른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도왔다면서 "함께 일하는 것은 뼈가 으스러질 정도로 힘든 일"이었다고 털어놨습니다.

4성 장군 출신의 켈리 실장은 국토안보부 장관을 거쳐 지난해 7월부터 백악관 비서실장을 지냈습니다.

켈리 실장은 재임기간 오전 4시에 일어나 밤 9시가 돼야 퇴근했고 이후에도 기밀보고서 등을 검토하며 일을 계속했다고 밝혔습니다.

비서실장을 맡고 나서는 백악관 내부의 권력투쟁 등으로 고심했고 이로 인해 좌절감도 느꼈다고 토로했습니다.

켈리 실장은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이 아무런 지식 없이 결정을 내린 적은 결코 없고 영향에 대해서도 충분히 알고 있었다며 자신의 발언이 확대 해석되는 것을 경계했습니다.

최근 연방정부의 셧다운까지 불러온 멕시코 국경장벽 건설 문제에 대해서는 트럼프 대통령과 견해차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켈리 실장은 불법 이민자 대부분은 나쁜 사람이 아니라면서 이민정책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한 노력을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 박세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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