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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언론 '김 위원장 친서'…"북미협상 재개 도움" 12-31 13:22


[앵커]

미국 언론들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친서가 교착 상태인 북미 대화 재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다만 비핵화에 가시적인 조치가 뒤따라야 한다는 점도 함께 지적했습니다.

워싱턴에서 강영두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국 CNN방송은 김정은 위원장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보낸 친서를 "드문 일"이라고 평가하면서 "내년에 다시만나 비핵화를 논의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김 위원장의 서한은 북미 비핵화 대화의 교착과 미국 주도의 제재가 유지되는 가운데 나온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그러면서 "김 위원장이 방한해 문 대통령과 4차 정상회담을 하면 교착상태에 빠진 북미 핵 협상을 재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김 위원장의 친서가 북한의 신년사 발표에 앞서 전달됐다는 점에도 주목했습니다.

폭스뉴스는 "김 위원장이 올해 신년사에서 한국, 미국과의 외교를 선언한 뒤 3차례의 남북정상회담과 역사적인 북미 정상회담이 이뤄졌다"고 전했습니다.

NBC방송은 문 대통령의 발언을 함께 소개하며 "남북 정상이 새해에 앞서 따뜻한 글을 주고받으며 2019년 평화와 번영을 위해 노력하기로 다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 언론은 그러나 북한 비핵화에 대한 정상 차원의 선언적 의미를 뛰어넘는 구체적인 성과가 있어야 한다는 점도 지적했습니다.

CNN방송은 "김 위원장이 서한에서 비핵화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다시 약속했지만 북한이 실제로 핵무기 개발을 중단하겠다는 것을 보여주는 가시적인 조치들은 여전히 남아 있다"고 전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 강영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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