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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문 대통령에 친서…"내년에도 자주 만나자" 12-30 20:16

[뉴스리뷰]

[앵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오늘 오후 문재인 대통령에게 친서를 보냈습니다.

김 위원장은 친서를 통해 내년에도 문 대통령과 자주 만나 한반도 평화 번영을 위한 논의를 진척시키자는 뜻을 밝혔습니다.

보도국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주희 기자, 우선 김 위원장의 친서 내용 전달해주시죠.

[기자]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친서를 통해 2018년을 마감하는 따뜻한 인사를 전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오늘 오후 브리핑을 열고 김 위원장이 문재인 대통령에 보낸 친서의 내용을 이같이 설명했습니다.

김 위원장이 친서를 통해 내년에도 남북의 두 정상이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함께 나아가자는 뜻을 전했다는 것인데요.

김 위원장은 특히 올해 남북 정상이 3차례나 만난 것을 언급하며 우리 민족을 군사적 긴장과 전쟁의 공포로부터 벗어나게 한 점을 강조했다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이어 김 위원장은 내년에도 문 대통령과 자주 만나 한반도 평화 번영을 위한 논의를 진척시키고 한반도 비핵화 문제도 함께 해결해 나갈 용의가 있음을 친서를 통해 밝혔다고 청와대는 전했습니다.

[앵커]


올해 김정은 위원장의 연내 답방이 무산됐는데 이에 대한 언급도 있었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김 대변인은 김 위원장이 친서에서 두 정상이 평양에서 합의한 대로 올해 서울 방문이 실현되기를 고대했으나 이뤄지지 못한 것을 못내 아쉬워했다고 전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그러면서 "김 위원장이 앞으로 상황을 주시하면서 서울을 방문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고 밝혔습니다.

김 대변인은 다만 김 위원장이 친서에서 특정 시기를 언급했는지 등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대해서는 답을 하지 않았는데요.

정상들끼리의 친서 내용을 그대로 전달하는 것은 외교 관례에 어긋나는 일이기 때문에 친서 내용을 의역해서 전달할 수밖에 없음을 양해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김 대변인은 김 위원장의 친서가 A4 용지로 2장 분량이라고 밝혀 적지 않은 메시지가 담겨있음을 짐작케 했습니다.

[앵커]


김 위원장의 친서가 문 대통령에게 어떻게 전달됐는지도 궁금한데 이에 대한 청와대의 설명이 있었습니까?

[기자]


네. 청와대는 친서의 전달 경위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말할 수 없다고 말을 아꼈습니다.

남북 사이에 여러 소통 창구가 있고 그중 한 창구를 통해 전달됐다고만 답했는데요.

다만 정상 간의 친서는 사람이 직접 전달하는 것이 대체적인 관례인 만큼 판문점이나 개성 연락사무소를 통해 친서를 전달받았을 가능성 등이 제기됩니다.

김 대변인은 친서를 받았으니 조만간 문 대통령도 답장을 보낼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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