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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군사적 긴장완화 괄목 성과…얼굴 맞댄 군인들 12-30 20:21

[뉴스리뷰]

[앵커]

남북은 올해 군사적 긴장 완화를 위한 획기적 조치들을 차근차근 밟아나갔습니다.

비무장지대 내 지뢰를 제거하고 서로의 감시초소를 방문해 철거가 제대로 이뤄졌는지를 살피기도 했습니다.

임혜준 기자가 올 한 해 남북 군사합의 이행 과정을 짚어봤습니다.

[기자]

<문재인 / 대통령> "남과 북은 오늘 한반도 전 지역에서 전쟁을 일으킬 수 있는 모든 위험을 없애기로 합의했습니다."

육·해·공 어디에서도 일체의 적대행위를 하지 않기로 약속한 남북은 서로를 겨누던 총부리를 내려놓았습니다.

군사분계선 인근 포병 사격훈련과 연대급 이상 야외 기동훈련이 중단됐고 해안포와 함포의 포문에는 덮개가 씌어졌습니다.

대립의 상징인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JSA에는 총기가 철수됐고 불신의 눈으로 서로를 감시하던 감시초소도 폭발의 굉음과 함께 먼지 속으로 사라졌습니다.

남북의 군인들이 군사분계선을 오가며 서로의 GP 철거 현황을 살핀 것은 올해 군사 긴장 완화 노력의 상징적 장면으로 꼽힙니다.

<현장음> "남측 성원들을 안내하기 위해 나온 안내책임자 육군 상좌 리종수라고 합니다. 성함 어떻게 부르십니까?" "윤명식 대령입니다."

면적 280제곱 킬로미터에 이르는 한강하구는 그동안 바라만 볼 수밖에 없는 또 다른 비무장지대였지만 남북은 바닷길 지도를 함께 만들며 새로운 물길을 열었습니다.

내년에도 남북의 군사적 긴장완화 조치는 계속 이어질 전망입니다.

조만간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JSA에 민간인이 자유롭게 왕래하는 방안이 가시화될 전망입니다.

또 남북 군사 공동위원회 구성도 내년 상반기면 윤곽이 잡힐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북방한계선 NLL의 인정 여부나 공전을 거듭하는 비핵화 협상은 남북관계를 뒤흔드는 뇌관으로 여전히 남아있다는 지적입니다.

연합뉴스TV 임혜준입니다.

june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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