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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도 보란 듯…대화의지 드러낸 김정은 친서 12-30 20:20

[뉴스리뷰]

[앵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문재인 대통령에게 보낸 친서에서 내년에도 자주 만나자고 했습니다.

미국의 최근 유화 제스처에 호응하면서 국제사회를 향해 비핵화 대화 의지가 있다는 신호를 발신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박현우 기자입니다.

[기자]


새해를 이틀 앞두고 서울로 날아온 평양의 메시지에서는 내년에도 대화의 끈을 계속 이어가겠다는 의지가 읽혔습니다.

<김의겸 / 청와대 대변인> "김 위원장은 이어 2019년에도 문재인 대통령과 자주 만나 한반도 평화·번영을 위한 논의를 진척시키고 한반도 비핵화 문제도 함께 해결해 나갈 용의가 있음을 밝혔습니다."

비핵화 문제는 북미 담판으로 해결할 사안이지만 남쪽으로 보낸 친서에서 비핵화를 언급한 것은 북미 중재자로 나선 문 대통령의 역할을 정확하게 인식하고 있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국제사회를 향해 내년에도 비핵화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는 긍정적 신호를 보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특히 미국의 연이은 유화 제스처에 대한 우회적인 호응이라는 해석에도 무게가 실립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최근 인도적 지원을 위한 미국인 방북 허용을 검토하고 남북 철도연결 착공식을 위한 제재 면제에 동의하는 등 북한을 향해 미소를 짓고 있습니다.

이번 친서가 김정은 위원장의 2019년 신년사 예고편이라는 관측도 있습니다.

메시지의 논조로 미뤄 새해 첫날 발표될 김 위원장의 신년사엔 남북관계 발전에 대한 기대와 북미 대화 의지가 담길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 위원장의 세밑 친서를 계기로 내년에도 한반도에 훈풍이 불 것이라는 희망이 피어오릅니다.

연합뉴스TV 박현우입니다.

hw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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