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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꽁 얼어붙은 휴일…한강공원 '썰렁'-백화점 '북적' 12-30 18:53


[앵커]


체감 온도가 영하 15도까지 내려가는 강추위에 나들이객들이 바깥활동 대신 쇼핑몰 등 따뜻한 실내 공간으로 몰렸습니다.


2018년의 마지막 주말을 보내는 시민들의 모습을 김경목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기자]


서울 여의도 한강 시민 공원.

강변 곳곳이 얼어붙은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수변에 두꺼운 얼음막이 생겼는데 커다란 돌을 던져도 깨지지 않을 정도로 단단합니다.

물길이 흐르는 주변 바위들은 얼음 옷을 입었고 바위 틈 사이로 고드름들이 주렁주렁 달렸습니다.


겨울철에도 운동을 위해 사람들이 찾는 한강공원이지만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까지 내려가면서 강추위에 인적 자체가 찾아보기 힘듭니다.

하루 종일 기온이 영하권에 머물면서 사람들의 발길은 백화점 등 실내로 몰렸습니다.

따뜻한 식당가와 커피숍은 인파들로 북새통을 이뤘고 겨울옷 가게들도 호황을 맞았습니다.


<양혜경ㆍ류기련 / 서울 성동구 하왕십리동> "너무 추워서 실내에 어디 가야될 것 같아서 시간은 있는데 밖에 나가기는 춥고… 실내에서 쇼핑을 하면 계속 돌아다니니까 열이나서 조금 따뜻해지는 것 같아요."

강추위 덕에 휴일 나들이객들이 축제를 즐긴 곳도 있습니다.

경기 가평 자라섬에서 열린 송어잡이 축제에서는 축구장만한 낚시터에 수천명이 몰려 장관을 이뤘습니다.

<정진욱 / 부산 북구> "친구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려고 부산에서 올라와서 축제를 즐기고 있는데 운 좋게도 2마리 정도 잡아서 기분이 좋고요…"

며칠 전부터 불어닥친 강추위로 서울에서는 최근 이틀 동안 수도 계량기 동파 신고가 200건을 넘었습니다.

연합뉴스TV 김경목입니다.


m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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