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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석ㆍ조국 내일 국회 출석…여야 난타전 예고 12-30 15:10


[앵커]

청와대 특별감찰반 의혹과 관련해 내일(31일) 청와대 조국 민정수석이 취임 후 처음으로 국회에 출석합니다.

정권의 도덕성과 정국 주도권이 걸린 사안인 만큼 격한 파열음이 터져나올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자세한 내용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한지이 기자.

[기자]


네. 내일 오전 10시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청와대 특별감찰반 의혹에 대한 현안 보고가 열리는데요.

이 자리에는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과 조국 민정수석이 출석할 예정입니다.

특히 조국 민정수석에게 정치권의 관심이 집중되는 양상입니다.

공직 사정의 컨트롤타워라 할 청와대 민정수석이 국회 운영위에 나오는 것은 노무현 정부 때인 2006년 8월 당시 전해철 민정수석 이후 12년 만인데요.

야권은 사실상 청문회 수준의 파상 공세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자유한국당은 당내 특감반 진상조사단 소속 의원들을 운영위에 투입해 윗선 개입 여부 등을 집중 추궁할 방침입니다.

김순례 한국당 원내대변인은 논평에서 특별감찰반 사태의 중심에는 조국 민정수석이 있다며 국회 운영위는 진실을 밝히는 시작, 첫 단추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바른미래당은 사실관계 규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하면서 필요할 경우 특검까지 요구하겠다고 벼르고 있습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파렴치한 범법자가 본인 비리를 덮으려고 거짓말을 하는 것이 이번 사건의 본질이라고 선을 그은 채 청와대를 엄호하고 있습니다.

야당의 협공에 맞설 조 수석은 정면 대결을 택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조 수석은 최근 페이스북 프로필을 '두들겨 맞으며 가겠다'는 문구가 적힌 사진으로 바꾸는 등 각오를 다지고 있습니다.

청와대는 이번 사건이 김태우 수사관 개인의 일탈이었다는 점을 분명히 해 의혹을 확실히 털겠다는 의지가 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연합뉴스TV 한지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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