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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노인 10%는 치매인데…5년 뒤엔 100만명 12-30 13:07


[앵커]

한 명이 걸리면 가족 전체가 무너진다는 병, 바로 치매입니다.

급속한 고령화로 불과 5년 뒤에는 치매 환자가 100만명이 넘을 전망인데, 환자 증가속도는 그 뒤로 더 빨라질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준흠 기자입니다.

[기자]

저출산·고령화 현상의 가장 어두운 면인 치매.

그 어둠이 점점 더 짙어지고 있습니다.

65살 이상 노인 가운데 올해 말 기준으로 추정되는 치매환자는 75만명, 노인 10명 중 1명은 치매입니다.

치매로 진행할 가능성이 높은 경도인지장애로 범위를 넓히면 환자 수는 2배 넘게 늘어납니다.

치매환자는 당장 5년 뒤 100만명을 처음 넘고, 다시 16년 뒤인 2039년엔 2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됩니다.

문제는 이렇게 치매환자 증가 속도가 점점 빨라지는데 환자를 돌볼 비용을 부담할 사람은 크게 줄고 있다는 겁니다.

현재는 생산가능인구 50명이 치매환자 1명을 돌보는 셈이라면 2050년에는 8명이 1명을 돌봐야 합니다.

<김기웅 / 중앙치매센터장> "치매환자의 발생을 줄이는 획기적인 대책과 노력이 있지 않으면 30,40년 뒤에는 대한민국의 미래가 치매로 인해 굉장히 무거워질 가능성이 큽니다."

정부가 지난해 7월 치매국가책임제를 발표하고 치매환자를 미리 찾아내 관리하겠다고 나선 것도 중증 치매환자에 드는 사회적 비용이 초기 치매환자의 10배 가까이 되기 때문입니다.

특히, 남성보다 여성, 배우자가 없는 노인, 우울증을 앓거나 빈곤한 노인의 치매 위험이 더 높습니다.

전문가들은 금연, 금주와 꾸준한 운동 등으로 치매를 예방할 수 있다며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환경을 만드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연합뉴스TV 이준흠입니다.

hu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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